삼성에서 '노조하라' - 계열사에도 노동조합의 씨앗이 자라난다

by 홍보차장 posted Oct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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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1월 금속노련은 삼성자본의 30년 무노조 경영의 사슬을 끊고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위원장 진윤석, 경기)을 출범시킨 바 있다. 전국삼성전자노조 출범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노조(공동위원장 김정란·이창완, 충남)과 삼성SDI울산노조(위원장 이종기, 울산)이 설립되었다. 묵묵히 참고 살던 노동자들이 삼성자본이라는 견고한 성에 노동해방이라는 균열을 일으킨 것이다.

 

 이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에 이어 관련 계열사에도 노동조합의 씨앗이 자라고 있다. 지난 8월 우리노련의 식구가 된 스템코노조(위원장 이정해, 충북)와 10/21(수) 설립총회를 한 스테코노조(위원장 유민영, 충남)가 그 주인공이다.

 

스템코는 삼성전기의 자회사로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필름을 생산하는 사업장이다. 7/30(목) 설립한 스템코노조 이정해 위원장은 일방적인 사측의 급여체계와 교대제 전환, 참소리협의회를 이용한 사측의 형식적이고 자의적인 노사협의회 운영, 직장 내 괴롭힘 문제 등이 노동조합 설립의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런 문제들에 대한 공감대와 조직화노력에 힘입어 설립 3일 만에 500명이 가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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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코는 삼성전자의 자회사이며 디스플레이 모듈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사업장이다. 스테코노조 유민영 위원장은 더 이상 사측의 일방적인 교대제 전환 통보와 성과주의식 경영, 한마음협의회와 같은 노사협의회를 통한 통제 등을 참을 수 없어 노동조합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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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코노조는 조합원 가입을 위한 조직 확대 홍보선전전을 이어갈 예정이며, 단체교섭 요구 등을 통해 조합원의 권리를 쟁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동지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 어린 연대를 당부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