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은폐 의혹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삼성전자 광주공장에서 전국삼성전자노조(위원장 진윤석)의 주도로 진행된 산업재해신청이 승인 판정을 받았다.
지난 국정감사 때 폭로되었듯이, 삼성전자 가전부문 사업장 노동자들은 대부분 근골격계, 소음성 난청 등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어 있었고 절반 이상이 3일 이상의 부상으로 병원치료를 받았음에도 노동부에 보고는커녕 산재신청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노조는 이것이 사측에서 산재신청을 하지 못하게 만들며 조직적으로 산재를 은폐해왔다고 고발했다.
이에 노조는 노조차원에서 집단산업재해요양신청을 진행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2명의 조합원에 대한 산업재해보상신청을 했던 것이다. 그리고 지난 12/15(화) 두 동지에 대한 업무상재해 승인 판정을 받았다.
이번 승인 판정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광주공장 노동자들의 집단산업재해요양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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