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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천막에서 겨울을 보내고 있는 두 조직이 있다. 오늘로 전면파업 65일차를 맞는 TRW노조(위원장 강한구, 안산시흥)와 천막농성 119일차를 맞는 LS일렉트릭노조(위원장 유영식) 천안지부(지부장 김창원, 충북, 이하 LS일렉트릭천안)이다.

 

LS일렉트릭천안의 경우 현재 13차까지 진행된 단체교섭에서 노사가 서로의 입장차이만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조는 임금인상, 임금피크제 폐지, 시업시간 중 노동조합 활동의 명문화 등을 주장하고 있는데, 사측에서 사실상 임금동결, 시업시간 중 노동조합 활동의 명문화는 받아들일 수 없으며 현재 구두 협의로 인정되고 있는 시간과 횟수도 줄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측의 이런 입장은 노동조합의 활동을 위축시키는 것이며, 이미 노동조합의 활동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징계를 내렸던 전력이 있기에 노조에서는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 갈등의 시발점이었던 징계문제도 단체교섭에서 함께 다루자고 했으나 사측에서는 함께 다룰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한 사측이 경영상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임금동결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실상 임원들의 경우 임금을 100% 인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영진들끼리 성과급 잔치를 벌일 틈은 있어도 노동자들과 나눌 몫은 없다는 셈이다.

 

이런 사측의 태도에 노조는 앞으로도 천막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코로나19의 재확산 등으로 인해 지난 4차 지침에 따른 투쟁은 마무리되었다. 노조는 이후 감염병 확산 추이와 사측과의 교섭 상황에 따라 향후 투쟁지침을 세울 계획이다.

 

TRW노조는 추운 날씨에도 매일 아침 출근시간에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노조는 이제 더 이상 사측을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16년에는 연월차 반납, 임금보전 포기, 임금동결, 정리해고로 6명의 동지를 떠나보내고, 2018년에는 또 다시 회사의 최대 위기 상황이라며 사측의 단체협약 현행유지 요구를 들어줬고, 2019년에는 사측에서 돌연 임금을 소폭 인상안을 제시하더니 임금교섭 직후 권고사직을 진행해 25명의 동지들을 떠나보내야 했다. 올해 2020년 단체교섭 중에 또 다시 희망퇴직 및 권고사직을 예고했고, 현재 15명의 동지들이 사측의 압박에 떠난 상태이다.

 

노조의 전면파업 직후 사측은 공격적인 직장폐쇄로 맞대응을 했으며, 노동자들 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대자보를 반복적으로 게시하고 있다. 대자보에는 현 집행부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들을 흔들어 파업을 중지시키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또한 사측은 일부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조합원들과 사무실 직원들을 동원해 현재 라인을 돌리고 있다.

 

TRW노조 강한구 위원장은 "노사가 서로 화해로 풀어가야 하는데 사측이 계속해서 일방적인 결정을 내리고 노조에게 통보하고 있는 상황"이며 "대표이사 취임 후 6년 동안 희망퇴직 및 권고사직 4회 진행했다, 현재 조합원에게 권고사직은 해고로 여겨지고 있으며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1년짜리 정규직'이라는 표현이 유행하고 있다"며 참담한 상황을 전했다.

 

TRW노조와 LS일렉트릭천안 모두 사측이 입장을 철회하고 노조와 성실하게 대화로 교섭에 임하지 않는 이상 투쟁을 멈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앞으로 더 추워질 날밖에 남지 않은 이 겨울, 금속 동지들이 연대로 함께 해주기를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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