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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석은 누구인가

노동조합법 제172(대의원은 조합원의 직접비밀무기명투표에 의하여 선출되어야 한다)을 위반하고 자신의 측근들로 하여금 자격 없는 대의원들을 구성하여 진행된 선거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진병준은 부정선거를 저지르고도 뻔뻔하게 그 자리를 보전하고 있다.

그런 그가 또다시 우리를 충격에 빠뜨렸다. 국세청 사업자등록자료에 따르면 한국노총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의 대표자명은 진병준이 아닌 그의 아들 진보석으로 명시되어 있다. 청천벽력 경악을 금치 못할 사실이다. 또한 사업자등록번호는 법인 단체로의 등록 시에 해당 단체의 사무소 주소지 관할 세무서장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소재지 또한 진보석의 사택인 충남 천안시 두정동으로 되어 있다. 한국노총연맹 홈페이지에 따르면 건설산업노조의 소재지는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26 한국노총회관 904인데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내고 있는 조합비의 행방에 대해 강한 의구심마저 든다. 대표자가 진보석이면 우리 통장에서 출금된 조합비는 진보석 명의의 계좌로 입금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부분 또한 공금 횡령에 대한 의혹을 강하게 일게 하며 본부조합 측의 명확한 공개가 요구되는 사안이다.

진보석은 1994년생으로 현재 만27. 그는 노동자 출신이 아니다. 노동조합 위원장을 아버지로 두고 장차 권력의 세습이 예비된 금수저. 건설현장에서 일하며 노동현장의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해 투쟁해 본 이력도 없고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해 취업전선에 나서서 노동자들의 심정을 대변해 본 적도 없는 애송이에 불과한 그가 아버지를 등에 업고 우리나라 명실상부한 양대노총 산하 건설산업노동조합의 대표자에 올라 있다. 1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진병준 또한 40세에 위원장에 선출된 자로서 당시 어떠한 노동운동 경력이 있는지부터 어떤 노동자들의 지지 기반이 있었는가까지 우리가 수긍하고 인정할 만한 역사적 근거는 도무지 찾아볼 수가 없다. 조합원들을 농락하며 위원장을 연임하는 사이 2016년도에는 갓 어른이 된 아들인 진보석을 대표자로 세우고 자신은 상왕으로서 오래도록 권력을 독점하기 위한 수순까지 꾀하였으니 달리 보면 노동자 위에 군림하는 자신의 제국을 건설하고 있던 거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우리는 그동안 부정선거로 올라선 자격 없는 위원장을 두고 실질적으로는 그의 아들인 진보석 휘하에 있던 것이나 다름없다. 대통령 뒤에 숨어 국정농단을 꾀하다 구속된 최순실 같은 인물이 현재 한국노총에 버젓이 존재하고 있다. 노동조합을 14년간 사유화한 것도 모자라 권력을 세습하기 위한 수순이었거나 노동조합의 개념조차 모르는 무지에서 비롯된 만행이다.

노동조합법 제1조에는 헌법에 의한 근로자의 단결권·단체교섭권 및 단체행동권을 보장하여 근로조건의 유지·개선과 근로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의 향상을 도모하고, 노동관계를 공정하게 조정하여 노동쟁의를 예방·해결함으로써 산업평화의 유지와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 내용이 거창하게 느껴진다면 우리는 아주 거창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 맞다. 이렇게 거창한 일을 하고 있는 곳을 동네 구멍가게보다도 못한 단체로 전락하게 만든 장본인은 누구인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 그리고 그가 휘두른 권력의 칼날에 지금도 베인 사람들을 떠올려 보시라. 그저 쓴웃음만 나올 뿐이다.

정리하자면 한국노총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의 대표는 현재 28세인 진보석이다. 그리고 우리가 속한 단체의 소재지는 충남 천안시 두정동, 그의 사택이다. 이쯤 되니 어떤 생각을 드는가? 우리의 생존권을 위해 투쟁하고 노동자의 권리를 지켜내느라 노력해 온 그간의 귀한 시간들이 무색하고 허탈해지지 않는가?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서둘러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는 집념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 버젓이 노동조합법을 위반하고 현장조합원의 고통을 외면하고 대외적으로 지도부 배를 채우는 한국노총이라는 오명을 쓰고 지탄받게 한 탐욕적인 진병준은 아들과 함께 하루빨리 사라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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