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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한국] 한국노총 내 최대 산별노조인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건산노조)이 세무당국과 보증기관 등에 노조 대표로 진 아무개 위원장의 20대 아들을 등록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복수의 건산노조 조합원들에 따르면 1994년생인 진 씨는 5~6년 전인 20대 초반 때부터 건산노조 대표로 세무당국에 등록돼 있다. 진 씨는 현재 노조 내에서 사무국장 등 복수의 직책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일부 조합원들이 집행부가 회계장부를 공개하라며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에 9월 1일 진정서를 제출했다. 사진=한국노총 건설노동자들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일부 조합원들이 집행부가 회계장부를 공개하라며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에 9월 1일 진정서를 제출했다. 사진=한국노총 건설노동자들


진 국장의 아버지인 진 위원장은 무려 5연임을 하며 올해로 14년간 건산노조를 이끌고 있다. 진 국장의 대표 등록이 수년간 이어져 왔다는 점에서 건산노조 일각에선 진 위원장 부자가 위원장 직을 세습하려는 작업을 계획하는 것 아니냐는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청년 실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건산노조 위원장 부자의 행태는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세청 홈택스에서​ 건산노조 사업자등록번호 ‘312-8X-XXXXXX’를 조회하면 ‘비영리법인이거나 고유번호가 부여된 단체, 국가기관’으로 조회된다. 국세청 사업자등록자료를 그대로 제공받는 보증기관들의 홈페이지에서도 동일한 사업자등록번호로 조회하면 구체적인 확인이 가능해진다. 상호로 ‘한국노총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대표자로 ‘진○○’, 소재지로 ‘충남 천안시 ○○동’으로 정보가 검색된다. 

 

사업자등록번호는 법인 단체로의 등록 시에 해당 단체의 사무소 주소지 관할 세무서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건산노조 인터넷 홈페이지내에는 주소지로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한국노총회관내로 명시돼 있다. 하지만 세무당국과 보증기관에 등록된 지역은 천안시 특정지역이다. 건산노조 조합원들은 진 국장의 실거주 지역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건산노조 일각에선 조합원들이 내고 있는 조합비가 제대로 투명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집행부가 명확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노동조합법 제26조는 노조 대표자는 회계연도마다 결산 결과와 운영상황을 공표해야 하며 조합원의 요구가 있을 때에는 이를 열람하게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노조법은 각 개별 노조의 규정·규약에 우선하는 강행 규정이다.  

 

보증기관에 등록돼 있는 한국노총전국건설노동조합 정보. 사진=보증기관 홈페이지

보증기관에 등록돼 있는 한국노총전국건설노동조합 정보. 사진=보증기관 홈페이지


조합원 A 씨는 “지난 7월부터 한국노총회관내 집행부 사무실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회계장부 열람을 요청해 왔다”며 “규정·규약상 2주 전에 요청을 하면 사무처장의 승인을 받은 후에야 보여줄 수 있다는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그렇게 명시한 규정·규약을 공개하라고 해도 묵묵부답이다. 장부 열람을 요구한지 두 달이 흘렀지만 아직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조합원 B 씨는 “매월 3만 원 씩 조합비를 내고 있다. 조합비를 내는 조합원이 1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매월 30억 원 이상의 조합비가 걷히는 셈”이라며 “고용노동부는 조합원 명부와 회계장부 등이 비치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결산 결과와 운영상황 열람을 요청한 조합원에게 공개하도록 행정지도를 해야 한다. 이러한 내용으로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에 진정을 제기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건산노조 집행부 측은 “일부 조합원들이 회계장부 열람을 요청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안은 알아보고 연락주겠다”고만 입장을 전했다. 

 

전국에 산재한 건산노조 복수의 지부와 조합원들은 내주 각 소재지 관할 경찰서에 불투명한 회계 의혹과 관련해 진 위원장 등을 고소·고발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사건이 병합돼 경찰청에서 직접 수사를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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