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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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님! 노동조합과도 떡볶이 먹으면서 대화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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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연대 2024년 근로조건 및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공동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개최

 

삼성그룹 노동조합들이 2024년 9개 공동요구를 제시했다. 삼성연대는 2월 6일(화) 삼성전자 서초사옥 정문 앞에서 ‘2024년 근로조건 및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공동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공동요구안을 발표했다.

2021년 결성 이후 금속노련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이하 삼성연대)는 매년 공동요구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4년 공동요구안에는 ▲이재용 회장과 직접 교섭 상견례 ▲교섭 시 대표이사 참석 등 노사관계 개선 2대 요구안과 ▲2024년도 공통인상률(Base-up) 5.4%, 성과인상률 각 사별 인상(가이드라인) ▲고령자 연령차별 해소와 고령사회 시대적 요구 부응 ▲일과 삶의 균형 보장 ▲정당한 임금체계로 전환과 임금제도 개선 노사 공동 TF 구성 제안 ▲공정한 평가제도 도입 및 하위 고과자 임금삭감 폐지 ▲모회사-자회사 동일처우와 차별철폐 ▲임금·인사·평가제도·자회사 차별개선 노사 공동 TF구성 제안 등 근로조건 개선 7대 요구안이 담겼다. 공동요구안 설명은 삼성연대 오상훈 의장(삼성화재노조 위원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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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은 대표발언에서 "무노조 사슬을 끊고 한국노총 금속노련에서 삼성연대 조직을 발족하고 끊임없는 공동요구안을 마련하며 (공동)교섭을 촉구해왔다. 그러나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들은 노사협의회를 앞세워 노조를 무력화했다. 아직도 삼성그룹은 노동조합의 대화를 외면한 채 노사협의회를 앞세운 노사관계 왜곡을 끊임없이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용 회장은 윤석열 정부의 하수인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삼성그룹의 경영상태가 넉넉지 않음에도 해외순방을 따라다니며 비위 맞추기에 급급했다. 대통령과 함께 떡볶이를 먹을 시간이 있었더라면 우리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도 충분히 있었으라 생각한다. 권력의 하수인이 된 이재용 회장은 지금이라도 노동조합과 대화창구를 열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그리고 (삼성그룹이) 전향적으로 삼성연대의 요구를 들어줄 것을 촉구한다. 이 요구들이 관철될 때까지 한국노총 금속노련 17만 동지들과 함께 연대하고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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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에 참석한 11개 삼성그룹 노동조합들은 "삼성그룹은 매년 공동요구안과 공동교섭을 거부했다. 심지어 단사별 교섭에서 회사는 노사협의회를 앞세워 정한 임금·노동조건에 구속시켰다. 노동조합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인사평가제도를 운영해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 노측도 사측도 변해야 할 시기다. 급속도로 빠르게 변하는 세계경제 속에 노사화합을 통한 성장과 발전은 우리의 직장이고 국민기업인 삼성이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변화를 제안했다.

끝으로 삼성연대는 ▲이재용 회장의 직접 소통과 노사협력 견인 ▲삼성연대 9대 공동요구안 수용 ▲임금·인사·평가제도·자회사 차별개선 노사 공동 TF구성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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