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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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련 방위산업 업종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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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련이 방위산업 노동자들의 공동 실천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정책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금속노련은 11월 14일(금) 15시 30분,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금속노련 방위산업 업종위원회(이하 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발족식에는 금속노련 김준영 위원장을 비롯하여 한국항공우주산업노조(위원장 김승구, 경남), 풍산노조(위원장 이준덕, 경북), 한화시스템노조(위원장 이성종, 경기), 강남노조(위원장 김찬홍, 부산)에서 참석했다.

 

위원회 발족은 지난 2025년도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결의된 ‘업종별 노동조합 연대 활성화’에 따른 것이다. 금속노련 산하의 방위산업 노동조합은 기계금속, 전기전자, 비철금속, 조선 등 각기 다른 업종에 속해있으나, 방위산업 고유의 특성으로 인해 공통된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위원회는 공통된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연대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발족하게 됐다. 향후 위원회는 공동 교육과 공동 실천을 통해 방위산업 연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며 정책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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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발언에 나선 금속노련 김준영 위원장은 “단위 노동조합의 교섭만으로는 풀어낼 수 없는 다양한 의제들을 공론화하고 이슈화시켜야 한다”면서 “노동자에게 단체행동을 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되었을 때만 진정한 의미의 대등한 노사관계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방위산업체는 온전한 노동3권이 다 보장돼 있다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온전한 노동3권에 기초한 힘의 균형에 의한 정상적인 교섭이 가능해지도록 우리가 만들어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장기적으로 방위산업은 우리나라의 포기할 수 없는 미래 먹거리이자 핵심 산업”이라고 짚은 김준영 위원장은 “단사에서 풀 수 없는 문제는 우리 노련이 중심이 되어 의제화시키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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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참석자들은 준비한 노동3권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노동3권을 상징하는 단체 행동권, 단체 교섭권, 단결권이 적힌 삼각형 형태의 패널을 세운 뒤 단체 행동권을 빼자 나머지 패널도 쓰러졌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의원과 국방위원회 간사 부승찬 의원이 영상 축사를 보내 방위산업 업종위원회의 첫출발을 축하하고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박해철 의원은 “국제적으로 각광받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경쟁력에 걸맞게 노동자 처우 개선과 노동권 제한에 대한 보완적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방위산업 업종위원회가 방위산업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고 정책력 영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부승찬 의원은 “자주국방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방위산업 현장 중심에는 노동자들의 땀과 기술이 있었다”면서 “각종 규제와 제한된 단체행동권 등 수많은 공통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제도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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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12월에 서울에서 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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