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소식
SK실트론노조, 조합원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 개최

SK실트론노조(위원장 최무환, 구미)가 기업 매각 과정에서의 조합원 고용안정과 근로조건의 온전한 승계, 생존권 보장을 위한 투쟁에 나섰다.
9/3(목) 15시, 서울 종로 소재 SK서린빌딩 앞에서 ‘SK실트론노동조합 조합원 생존권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결의대회에는 금속노련 김준영 위원장과 박용락 사무처장을 비롯하여 200여 명의 금속 동지들이 연대했다.

SK실트론노조 최무환 위원장은 “9년 연속 흑자를 낸 알짜 기업을 사측이 일방적으로 헐값에 매각하여 구성원을 소모품 취급하고 있다”며 “사측은 얄팍한 구두 약속을 멈추고 근로조건의 온전한 승계, 단협 완전 승계, 회사 성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구두가 아닌 서면으로 명문화하라”고 강조했다.

연대 발언에 나선 금속노련 김준영 위원장은 “노동자를 노름판의 칩이자 부속품처럼 취급하고 매각 과정에서 사적 이득을 취하려는 SK그룹의 천박한 기업 운영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단체협약 내 독소조항인 일방중재를 즉각 폐기하고 온전한 노동3권 쟁취를 위해 금속노련은 끝까지 연대하며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SK스페셜티노조(구미) 김현민 위원장은 “우리가 거리로 나온 것은 단순한 위로금 몇 푼 때문이 아니라, 일터와 가정을 지켜온 노동자의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기 위함”이라며 “최무환 위원장이 홀로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외롭게 싸우지 않도록, 조합원 동지들께서 단단한 대오로 끝까지 위원장을 지켜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SK실트론노조는 결의문 낭독을 통해 ▲고용 보장 책임 ▲근로조건의 온전한 승계 ▲합당한 보상안 재제시 ▲모든 약속 명문화 등을 결의했다.

한편, SK실트론은 2025년 4월 일방적인 매각 발표 이후 심각한 노사 갈등을 겪고 있다. 노동조합의 지속적인 대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 31일 SK-두산 간 본계약 체결 이후 사측이 시간 끌기와 졸속 제시안으로 일관하면서 현장의 분노가 극에 달한 상황이다. 이에 노동조합은 매각 주체인 SK가 매각 마무리 전까지 확실한 고용 보장, 근로조건 완전 승계, 정당한 보상안을 서면으로 명문화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SK실트론노조(위원장 최무환, 구미)가 기업 매각 과정에서의 조합원 고용안정과 근로조건의 온전한 승계, 생존권 보장을 위한 투쟁에 나섰다. 9/3(목) 15시, 서울 종로 소재 SK서린빌딩 앞에서 ‘SK실트론노동조합 조합원 생존권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결의대회에는 금속노련 김준영 위원장과 박용락 사무처장을 비롯하여 200여 명의 금속 동지들이 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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