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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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암산업노동조합, 포스코와 성암산업은 노동3권 인정하라! 생존권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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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노련 성암산업노동조합(위원장 박옥경)은 포스코의 주주총회가 있던 3278시 포스코센터 앞에서 전 조합원이 참가한 상경투쟁을 전개했다. 이날 성암산업노동조합은 성암산업의 본청인 포스코의 불법적 행태를 강력히 항의했고, 정당한 요구를 다양한 방법으로 탄압하는 포스코에 규탄했다.

 

  성암산업노동조합은 지난 312일에도 포스코센터 앞에서 출근을 방해하고, 회사매각을 하겠다며 협박하는 포스코와 성암산업에 항의하는 상경투쟁을 진행한바 있다. 그 이후에도 포스코와 성암산업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노동조합 조끼를 벗어야만 출근을 허용하며 노동조합 탈퇴를 강요하고 있다. 이는 엄연한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

 

  그동안의 임금·단체협상을 보면 성암산업노조의 4시간 파업이 있기 전 노조는 다양한 방법으로 노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먼저 성암산업노조의 임금인상안은 포스코 사내협력사 노사상생협의회가 합의한 임금인상안(총액 대비 7% 인상)으로 정당하고 상식적이었다. 또한 4개월에 걸쳐 사측에 교섭을 요구해왔고, 농성을 통해 강력히 요구사항을 전달했으며, 그동안의 합의내용을 바탕으로 끝장토론을 하고 마무리 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포스코와 성암산업은 무시로 일관했다.

 

  성암산업은 노동조합이 부분파업을 했기 때문에 정상적인 조업에 영향을 미쳤고, 그로인해 포스코와 한 계약을 어겼기에 작업권 반납을 하겠다고 주장했다. 성암산업이 작업권 반납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노동조합에게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을의 관계에 있는 하청업체가 갑의 관계에 있는 원청에게 계약을 유지하기 어려우니 작업권 반납을 하겠다는 것은 비상식적인 일이다. 또한 부분파업을 하자마자 조합원의 출입을 막고, 대체근무자를 파견하는 행위는 너무나 계획적이고 준비돼있었다. 지금의 성암산업의 행태를 보면 포스코의 개입이 있다는 것은 너무 명백하다. 지금의 포스코와 성암산업의 행태는 그동안 사측의 노조와해 공작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이날 집회에서 성암산업노동조합 박옥경 위원장은 시대가 변했지만 노동자들은 여전히 존중받지 못하고, 노동3권은 유린된다. 노동법 위에 포스코가 있다.”우리의 요구는 너무나 합리적이었고, 법에서 보장하는 노동3권을 합법적인 절차에 걸쳐 행사했지만 돌아온 것은 적반하장과 불법·부당행위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오직 단결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속노련 김준영 사무처장은 지금 이런 문제가 생긴 이유는 성암산업 뒤에있는 포스코가 본질이다.”라며 지금부터 금속노련의 투쟁은 포스코를 상대로 한다. 노동3권의 권리를 누리고 제대로 된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금속노련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의당 박인숙 여성위원장도 사안에 공감하며 성암산업노동조합과 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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