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보도
여야는 반도체 특별법 논의 중단하고 즉각 폐기하라!
여야는 반도체 특별법 논의 중단하고 즉각 폐기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1주 120시간 노동을 말했다. 국민의힘은 대선공약으로 ‘전문직 직무, 고액연봉 노동자에 대해서는 연장근로수당 등 근로시간 규제 적용 제외’라는 소위 ‘화이트칼라 이그잼션’을 내세웠다. 당선 후에는 1주 69시간 정책을 들고 나오기도 했다.
그러던 국민의힘이 반도체 업종 특정 직군 노동자에게 1주 52시간 적용을 예외 하는 내용의 ‘반도체 특별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정부 부처와 반도체 업계는 잇달아 간담회를 개최하며 노동시간 유연화를 전방위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반도체 업종 특정 직군에 대한 노동시간 적용 예외는 근로기준법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자 엄연한 차별이다. 반도체 노동자들은 지금도 365일, 24시간 돌아가는 반도체 공장에서 심각한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 반도체 노동자들의 뇌심혈관계질환 산재 발생률은 전체 제조업 대비 2배 이상 높다. 노동시간 적용 예외는 반도체 노동자들의 건강을 더욱 심각하게 해치고 반도체 업종을 넘어 산업 전반으로 퍼져 나갈 우려가 크다.
그럼에도 고용노동부 김문수 장관은 반도체 특별법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강조했고, 김민석 차관은 근로기준법을 금과옥조로 여겨서는 안 된다고 했다. 고용노동부가 할 일은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유예 받는 노동자를 양산하는 게 아니라 모든 국민이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인데 말이다.
대한민국은 여전히 장시간 노동 국가이다. 반도체 업종은 현재도 탄력적 근로시간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특별연장근로를 활용해 장시간 노동이 가능하다. 길게 일하면 그 시간만큼 비례해서 성과가 나는가? 삼성전자가 위기인 것은 오롯이 장시간 노동이 불가능해서인가? 경영 실패의 책임을 노동시간에서 찾는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경총·무역협회와의 간담회에서 반도체 업종의 노동시간에 대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면 엄격하게 제한해서 추가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당대표의 뜻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가 추가 입법 필요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금속노련은 자본의 더 큰 이익을 보장하며 노동자들에게는 장시간 노동을 강요하는 반도체 특별법에 대한 여야 논의를 규탄한다. 여야는 논의를 중단하고 반도체 특별법을 즉각 폐기하라.
2024. 11. 27.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 번호 | 분류 | 제목 | 날짜 |
|---|---|---|---|
| 255 | 성명 | 대유그룹 박영우 회장은 법원이 인정한 사용자로서의 책임을 다하라 | |
| 254 | 성명 | 반도체 특별법 근로시간 연장 특례 논의 즉각 중단하라! | |
| 253 | 성명 | 대유그룹 임금체불 해결을 위한 국회 청문회 이후 우리의 입장 | |
| 252 | 성명 | 국민의힘은 더 이상 국민을 조롱하지 말라! 답은 오로지 즉각적인 윤석열 탄핵밖에 없다! | |
| 251 | 성명 | 국민의힘은 윤석열 탄핵에 동참하라! | |
| 250 | 성명 | 윤석열은 하야하고 법의 심판을 받아라! | |
| 249 | 성명 | 여야는 반도체 특별법 논의 중단하고 즉각 폐기하라! | |
| 248 | 성명 |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통과를 환영한다. | |
| 247 | 성명 | 지금의 김문수는 금속노동자 김문수가 아니다! | |
| 246 | 보도자료 | 대유위니아 임금체불 문제의 근원은 박영우 회장이다! – 박영우 회장 보석 기각 및 국회 위증죄 신속 수사 촉구 기자회견 | |
| 245 | 보도자료 | 열심히 일한 대가는 토사구팽? 플랜텍 노동자들 한숨 | |
| 244 | 보도자료 | 임의 단체와 교섭하며 노동조합의 단체교섭권 무력화시키는한화시스템 규탄 기자회견 | |
| 243 | 성명 | [입장문] 삼성화재노동조합 단체협약 체결을 환영합니다. | |
| 242 | 성명 | 국회와 정부는 제조업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라! | |
| 241 | 성명 | 박영우 회장은 결자해지의 자세로 문제를 해결하라! | |
| 240 | 보도자료 | 이재용 회장님! 노동조합과도 떡볶이 먹으면서 대화합시다! | |
| 239 | 성명 | 박영우 회장은 체불임금 즉각 지급하라. 검찰은 박영우 회장을 구속 수사하라. | |
| 238 | 보도자료 | LG그룹 산하노조 35년 만에 조합원 상경 투쟁 | |
| 237 | 성명 | 투서조작사건? LG이노텍은 70년대에 머물러 있는가! | |
| 236 | 성명 | 윤석열 정부의 노란봉투법 거부권 행사를 강력히 규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