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보도
금속노련 창립 61주년 기념식 및 금속노동운동 60년사 출판기념회 성황리 개최
금속노련 창립 61주년 기념식 및
금속노동운동 60년사 출판기념회 성황리 개최
– 8.24(수) 오후 2시, 한국노총 여율리(5층)에서 열려 –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이하 ‘금속노련’)이 8월 24일(수) 오후 2시 한국노총 5층 여율리에서 ‘금속노련 창립 61주년 기념식 및 금속노동운동 6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금속노련은 전신인 전국금속노동조합 창립 대의원대회 개최일인 1961년 8월 24일을 창립기념일로 정하여 매년 기념하고 있다. 61돌을 맞이한 금속노련은 현재 600여 개의 단위노조와 약 17만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기념식은 금속노련은 지난 6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투쟁의 나침반으로 삼고자하는 뜻에서 발간하는 「금속노동운동 60년」의 출판기념식을 겸하여 개최되었다. 금속노련의 역사를 담은 책 「금속노동운동 60년」은 60년사 1권과 「금속노동운동 50년사」 발간 이후의 역사인 2012~2020년까지의 기록 ‘철의 단결’ 1권 등 총 2권으로 구성된다.
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언제나 단결하고 연대하며 투쟁하는 강철대오로서 금속노동자들은 역사의 부름 앞에 늘 당당하게 활동”해왔으며, 특히 금속노련은 “금속노동자를 넘어 대한민국 노동자를 위한 투쟁을 가열차게 전개”해 현재의 17만 금속노련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금속노련의 역사는 선배님들의 헌신과 노력, 현장을 굳건하게 지켜온 조합원, 한결같은 연대와 지지를 보내주신 동지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금속노련 역사에 힘을 보탠 모든 이들을 향해 감사를 전했다.
제11~14대 금속노련 위원장을 지낸 박인상 지도위원은 격려사를 통해 “역사를 써야하는 이유는 잘못된 부분은 고쳐가고 잘한 부분을 따라가고,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기 위함이다”라며 60년사 출판의 의미를 짚었다. 이어 “노동시간 유연화, 보수규정 개편, 직무급제 전환, 격차와 양극화, 불평등과 같은 문제들은 특정 산별이 아니라 한국노총이 하나로 뭉쳐 대대적인 투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전한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은 “코로나 위기 속에도 한국노총 내에서 가장 뛰어난 조직확대 성과를 만들고 가장 치열한 현장투쟁을 이끌어 온, 그리고 한국노총의 제1노총 지위 회복의 1등 공신이었던 금속노련”이라며 조직확대 노력에 감사와 연대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코로나 위기, 기후위기, 산업전환 등 복합적인 위기의 파고에 직면한 제조노동자를 위해 모든 조직적, 정책적 역량을 모아 정의로운 전환의 사회적 주체로 우뚝 서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축사를 전한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국회의원은 “지난 60년 노동운동의 역사는 노예와 같은 노동에서 인간다운 노동으로 가기 위한 우리의 피나는 투쟁의 과정이었다. 노동시간 단축과 노동기본권 확대로 이어지는, 그래서 지금의 최소한의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었던 현실이 지난 60년 역사 속에서 만들어졌”으며, “향후 60년은 공동체 전체의 인간다운 삶을 위하여 안정된 사회보장제도 등 사회안전망을 위해, 대한민국 복지국가를 위해 노동이 중심에서 힘써야 할 것이다”라며 역할을 지적했다.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내 정치 철학은 ‘상생과 조화’이다. 대한민국 각 부문별로 갈등과 대립이 심각하다. 이를 극복하고 모두 상생하고 조화로운 새시대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어 “대한민국의 지난 60년은 금속노동자들과 함께 고도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어낸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축사를 전한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제일 처음 방문한 사회단체가 한국노총이고, 방문하던 날 ‘노동존중은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다’라고 썼으며 대통령으로서 한국노총의 영원한 친구가 되겠다고 했다. 하물며 친구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노동정책을 만들지는 않을 것이다.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제가 심부름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요청했다.
끝으로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별명이 철의 여인”이라며 금속과의 인연을 언급하고, “버나드쇼는 ‘낙관주의자는 비행기를 만들고 비관주의자는 낙하산을 만든다’고 했다. 저는 여기에 하나 덧붙이고 싶다. 역사를 만드는 것은 비관도 낙과도 아닌 ‘너’이다. 강철의 의지로 노동이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기념식 자리에는 금속노련 창립 61주년 및 금속노동운동 60년사 출판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 공공노련 박해철 위원장, IT연맹 최종복 위원장, 자동차노련 서종수 위원장, 연합노련 정연수 위원장, 관광서비스노련 강석윤 위원장, 공공연맹 류기섭 위원장, 의료산업노련 신승일 위원장, 식품산업노련 박갑용 위원장, 항공노련 최대영 위원장, 공무원연맹 김현진 위원장, 섬유유통노련 김승자 상임부위원장, 화학노련 김은임 지도위원, 한국노총 충북본부 강국모 의장, 서울본부 김해광 부의장, 부천김포지역지부 박종현 의장, 충남세종서부지역지부 강진연 의장, 경남창원지역지부 감규상 의장, 금속노조 엄교수 부위원장, 노동교육원 노광표 원장, 매일노동뉴스 부성현 대표, 국민의힘 송석준, 김형동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임종성, 이수진 국회의원,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금속노련의 지역본부 의장 및 단위노조 위원장들이 대거 참석해 전례 없이 성대한 규모로 치러졌다.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 인더스트리올(IndustriALL) 아틀레 호위 사무총장, 일본금속노동조합협의회(JCM) 가네호 아키히로 의장, 정의당 이은주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축사 영상을 보내오기도 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금속노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를 살려 금속노련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돌아보는 기념영상 상영, 현재까지의 역사를 앞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 갈 미래세대에서 전달하는 60년사 전달, 10년 뒤 금속노련의 모습을 기대하며 봉인하는 타임캡슐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특별히 지난 60년의 발자취에 힘써주신 선배님들께 감사의 의미를 담아 한 분 한 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금속노련은 노동조건을 개악하고 노동자의 연대를 가로막는 세력에 맞서 사업장의 담장을 넘어 노동자 전체의 연대를 위해 늘 매진할 것이며, 빛나는 60년 역사를 바탕으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선봉에 설 계획이다.
2022. 8. 24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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