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보도
[양대노총 제조연대 공동성명서] 대통령은 국민의 뜻에 따라 거부권을 행사하라!
대통령은 국민의 뜻에 따라 거부권을 행사하라!
– 양대노총은 최저임금 개악안 폐기를 위해 공동투쟁에 나설 것을 요청한다. –
양대노총제조연대는 현시기 최저임금 개악안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야말로 노동존중 공약 실천을 위한 확실한 반증이라고 생각한다.
잘못된 것에 대한 솔직한 인정이야말로 노정관계의 갈라진 틈을 메울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임을 청와대가 깨닫길 바란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31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 보듯이 최저임금 개악에 대한 국민적 반대 여론이 높고 그 영향으로 여당의 지지율이 대폭 감소하고 있는 것이 민심의 흐름이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전국노동위원회와 국회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지 않는가?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사죄하고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요청해야 한다.
우리는 너무나도 어렵게 성사된 노사정 사회적대화가 제대로 시작되기도 전에 대화 파트너에 대한 모욕적인 언사와 지난 정권의 노동개악 추진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조직노동운동에 대한 멸시가 민주당 주요 인사에 의해 자행된 것에 대해 격한 안타까움과 분노를 동시에 느끼고 있다.
양대노총제조연대는 최저임금 개악안 폐기 요구와 투쟁이 200만 소수 조직노동자의 이기적인 욕심 차원의 문제가 아님을 분명하게 밝히고자 한다. 따라서 최저임금법 개악으로 고통받는 저임금 여성 청년 노동자와 연대하여 개악안 저지투쟁에 전 조직의 역량을 투여할 것이다. 먼저 양대노총의 공동투쟁을 강력하게 요청한다. 청와대 앞 농성투쟁과 전국노동자대회 등 공동개최에 대한 협의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한다. 또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여당의 후보들에게 최저임금 개악에 대한 찬반여부를 양대노총이 공개적으로 질의하는 투쟁을 전개해 주길 요청한다.
양대노총제조연대는 6월 7일 청와대 농성장에서 긴급 대표자회의를 개최하여 지속적인 공동행동과 집중시기 강력한 공동투쟁 계획을 논의할 것이다. 최저임금 개악 저지 파업과 투쟁 과정에서 쇄도한 국민들의 지지와 격려를 잊지 않고 개악안이 폐기될 때까지 끈질기게 투쟁할 것이다.
2018. 06. 01
양대노총 제조연대(금속노련/금속노조/화학노련/화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