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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민주노총 정치위원장 최고위원 후보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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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희 노동부문 최고위원 후보

이영희 민주노총 정치위원장이 노동부문 최고위원 후보로 3일 오후 2시 등록을 완료했다. ‘당을 공식적으로 지지하는 해당 대중조직의 단수추천으로 등록하되, 후보자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하여 유효투표수의 과반수 득표로 선출’한다는 당규 제24호 9장 39조 규정에 따라 민주노총의 추천을 통해 이영희 후보가 단독 후보로 등록된 것이다.
지난 2004년 부터 2005년 까지 민주노동당 1기 민중담당 최고위원이었던 이영희 후보는 1995년 현대자동차노동조합 6대 부위원장, 1996년 현대그룹노동조합총연합 7기 의장, 1996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1기 부위원장, 1997년 국민승리21 권영길 대통령후보 선거대책본부 부본부장, 2005년 전국민중연대 지역강화특별위원장, 무상의료 무상교육 부유세 운동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민주노총 정치위원장을 맡고 있다.

△ 이영희 후보 등록 서류를 전달하고 있다. ⓒ 권종술

이영희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현 정국은 민주노동당이 노동계급 속으로 더욱 깊이 들어가 힘을 주고 함께 투쟁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엄숙하고 경건하게 노동열사의 뜻을 이어 민주노동당을 수권정당이자 모든 계급, 계층의 희망정당으로 만드는데 온 열정을 기울이겠다. 노동부문을 당의 핵심기반, 동력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서 이영희 후보는 그와 관련한 구체적인 공약으로 “정치간부 및 2007년 대선 정치실천단 육성, 당 노동기금 조성, 조합원 년1회 정치교육 의무화 권장” 등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이영희 후보는 당의 집권을 위한 혁신안 제출과 한미 FTA 저지 투쟁 등 당의 대중 투쟁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 후보등록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 ⓒ 권종술

이번 노동부문 최고위원 후보 투표는 오는 25일(금)부터 29일(화)까지 직접투표, 인터넷투표, 우편투표(부재자투표) 등의 방법으로 실시된다. 당 관계자들은 지난 1월에 열린 최고위원 선거에서 70%가 넘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지만, 이번 노동부문 최고위원 선거의 경우 단독 후보에 찬반 투표여서 50%를 넘겨야 하는 투표율에 비상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동당 조직실의 이정우 국장은 “아무래도 단독 후보여서 관심이 덜한 것이 사실”이라며 “당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호소한다”고 말했다.

권종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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