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련 구미지역본부
[SK실트론 노동조합] 연대의 힘으로 함께한 SK실트론노조 상경투쟁
「SK서린빌딩 상경투쟁 및 금속노련 매각 대응 대책회의」
금속노련 구미지역본부는 지역의 노동현안과 투쟁사업장에 대해 사업장의 경계를 넘어 함께하며 공동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LS전선과 노벨리스코리아를 비롯한 지역 사업장의 현안과 투쟁 현장에서도 함께 목소리를 내왔으며, 어려움에 놓인 사업장에 서로 힘을 보태는 연대의 원칙을 지켜왔다. 이번에는 그 힘이 SK실트론으로 이어졌다.
SK실트론 노동조합은 회사 매각 과정에서 구성원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3대 요구조건을 제시하고 서울 SK서린빌딩 앞에서 상경투쟁을 진행했다.
▲ 고용안정 명문화
▲ 근로조건 완전 승계
▲ 정당한 노동가치 보장
노동조합은 특별교섭을 통해 3대 요구조건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한편, 매각을 결정하고 추진한 SK가 구성원 보호를 위한 책임 있는 결단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 SK서린빌딩 앞에서 고용안정·근로조건승계·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는 SK실트론 최무환 노조위원장
이번 상경투쟁에는 사업장과 조직의 경계를 넘어 여러 노동조합과 상급단체가 함께했다. 금속노련 김준영 위원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연대발언에 나서며 SK실트론 노동조합의 투쟁에 힘을 보탰다. SK그룹사 노동조합 협의회도 그룹사 노동조합 차원의 연대에 나섰으며, 삼성화재서비스 노동조합 등 여러 조직의 동지들이 현장을 함께했다. 각자의 사업장과 현안은 달라도 노동자의 고용과 권리를 지켜야 한다는 뜻은 하나였다.

▲ 금속노련 김준영 위원장, “SK실트론 노동조합의 투쟁에 금속노련이 함께한다”는 강한 연대의 뜻을 전했다.

▲ 한국노총·금속노련 동지들과 함께한 투쟁의 현장

▲ SK그룹 노동조합 협의회와 삼성화재서비스 노동조합이 힘을 보탠 연대의 현장
현장의 투쟁은 금속노련 중앙의 지원과 후속 대응으로 이어졌다. 상경투쟁 이후 금속노련을 방문해 김준영 위원장 및 연맹 집행부와 SK실트론 매각 대응을 위한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매각 및 특별교섭 진행 상황과 사측 제시안에 대한 현장의 입장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오는 9월 3일 상경투쟁을 앞두고 금속노련 차원의 조직적 지원과 연대 확대, 언론을 통한 사회적 여론 확산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과정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 금속노련 김준영 위원장 및 연맹 집행부 대책회의
연대는 어느 한 사업장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금속노련 구미지역본부는 그동안 지역의 여러 노동현안과 투쟁사업장에 함께해 왔다. 한 사업장의 어려움에 함께했던 연대가 또 다른 현장을 지키는 힘이 되고, 그렇게 쌓인 연대는 더 큰 조직적 대응으로 이어진다. 구미지역본부는 앞으로도 소속 사업장의 정당한 권익을 지키는 현장에 함께하고, 필요하다면 지역을 넘어 금속노련과 한국노총, 관계 조직과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이다. SK실트론 노동조합도 3대 요구조건에 대한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특별교섭과 투쟁을 이어간다.
이제 투쟁은 더 큰 연대로 이어진다.
9월 3일, 사업장의 벽을 넘어 한목소리로 서울 SK서린빌딩 앞에 다시 선다.

▲ 9월 3일 SK실트론 상경투쟁 포스터
– 금속노련 구미지역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