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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노조, 노동탄압·무책임 교섭 규탄 … 김성호 위원장 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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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노동조합(위원장 김성호, 포항)이 회사의 노동조합 활동 방해와 무책임한 교섭 태도를 규탄하며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포스코노조는 9/8(화) 투쟁성명 발표를 통해 지난 9/4(금) 포항제철소에서 노조 간부들이 조합원을 만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회사 측이 출입을 막았으며, 이 과정에서 노조 간부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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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노조 김성호 위원장은 “노동조합의 정상적인 현장 활동을 막고 사람까지 다치게 한 책임은 회사에 있다”며 사태 경위 규명과 책임자 조치,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단체교섭과 관련해 “회사는 조합원의 요구에 ‘어렵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며 “대화와 교섭으로 해결하기 위해 충분히 기다렸지만 더 이상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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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이날 조합원들의 요구를 관철하겠다는 결의를 밝히며 삭발을 단행했다. 김 위원장은 “단순히 머리를 자른 것이 아니라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한 다짐”이라며 향후 투쟁에 직접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