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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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그룹 체불사태 책임 촉구 등 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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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련이 대유위니아그룹의 대규모 임금·퇴직금 체불 사태와 관련해 박영우 회장에 대한 엄정한 사법 판단과 체불임금 전액 지급을 촉구했다. 박영우 회장의 차녀인 박은진 디와이에이(구 대유에이텍) 대표이사의 국회 청문회 위증 의혹에 대해서도 고발을 추진한다.

 

한국노총과 금속노련,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9/18(금)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대유위니아그룹 박영우 회장 엄벌 촉구 및 박은진 대표이사 위증 고발 추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박해철, 박홍배 국회의원,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박용락 금속노련 사무처장, 황호연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부지부장, 남승대 금속노련 위니아딤채노조 위원장, 강용석 금속노련 위니아전자노조 위원장, 정우성 금속노조 위니아딤채지회 비상대책위원장, 박창교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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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박영우 회장은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음에도 피해 복구 노력은커녕 반성 없는 태도로 일관해 왔다”며 “2심 재판부는 개정된 법의 취지를 무겁게 받아들여 박영우 회장에게 엄정한 법의 심판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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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락 금속노련 사무처장은 “피해 노동자들은 여전히 피눈물 나는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박영우 일가는 노동자들의 고통에 상응하는 책임 있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않고 있다”며 “2심 재판부는 박영우 회장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박은진 대표이사의 국회 청문회 진술에 대해서도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며 “국정감사와 더불어 위증 고발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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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대 위니아딤채노조 위원장은 “박영우는 2천억이 넘는 임금절도의 변제 계획을 지금이라도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며 “지난 3년간 변제 노력도 없이 책임을 회피해 온 박영우 일가에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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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위니아전자노조 위원장은 “2023년 국정감사에서 임금체불 변제를 약속했지만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며 “정부 기관을 총동원해 임금체불 이후 박영우 회장 일가로 들어간 돈의 흐름을 추적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은 퇴직급여 체불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개정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관련 조항이 시행되는 첫날이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개정법 시행을 계기로 상습적이고 악의적인 체불에 대해 더욱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은진 디와이에이 대표가 2025년 1월 국회 청문회에서 그룹 경영 전반을 잘 알지 못하고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답변했으나, 이후 계열사 경영과 관련한 지시와 보고가 오간 정황이 제기됐다며 위증 여부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고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속노련은 박영우 일가가 책임 있는 변제 방안을 마련해 체불된 임금과 퇴직금을 조속히 지급할 것을 촉구하고, 박영우 회장의 2심 재판과 박은진 대표이사의 위증 의혹에 대한 후속 조치를 끝까지 지켜볼 계획이다.